파킹통장 금리비교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실제 후기

파킹통장은 일반 입출금 계좌에서 종속된 계좌로 돈을 묶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입니다. 그렇지만 예금이나 적금처럼 돈을 빼는 데에 한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언제든 빼고 넣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편리함으로 인해서 파킹통장을 많이들 이용하시는데요. 오늘은 파킹통장 금리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1금융 인터넷 은행

시중은행 중 인터넷 뱅크 은행을 위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저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와 플러스박스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금리 비교와 함께 사용 소감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인터넷 은행 중에서는 가장 높은 이자를 줍니다. 연 2.30%로 매일매일 적립하여 1달이 되면 입금해 줍니다.



이러한 방식은 카카오뱅크도 동일합니다. 케이뱅크는 매일 쌓이는 이자를 볼 수 있고, 바로 이자받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파킹통장으로 입금해 주어 작은 금액이지만 복리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 1인 최대 10개의 계좌 개설 가능
  • 플러스박스 계좌 잔액 총액이 3억 원까지만 입금 가능
  • 연결된 계좌로만 입출금 가능, 자동이체 및 현금출금계좌로 사용 불가능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은 세이프박스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사용해 본 파킹통장인데 진작 사용할걸 하는 후회가 남아 있습니다.

뭔가 집어 넣으면 묶여서 못 뺄 것 같은 찜찜함 때문이었는데 쓰지도 않을 돈이지만 언젠가는 나갈 돈이라면 넣어 두고 조금이라도 이자를 받아서 커피값에 보태는 것이 낫습니다.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 이자는 연 2.10%로 케이뱅크보다 0.20%가 적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받은 이자는 일반 계좌로 자동 출금이 되어서 복리 효과를 볼 수 없었고, 일별로 이자를 계산해서 바로 받기가 없었지만 카카오뱅크도 케이뱅크처럼 이자 바로 받기 기능과 자동 출금이 사라져서 복리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도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이자가 입금됩니다.

  • 연결된 계좌당 1개씩만 개설 가능
  • 최대 1억 원까지 보관 가능(기본 한도 : 1천만 원, 증액 한도 : 1억 원)
  • 연결된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으로만 입출금 가능, 자동이체 및 출금 기능은 불가능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제가 사용해 보지 않은 유일한 인터넷 은행이기도 하지만 파킹통장 자체 금리는 제일 낮습니다.

토스뱅크는 일반 통장이 파킹통장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따로 파킹통장을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토스뱅크-통장-금리

2023년 8월 말 기준으로 연 2%로 고정입니다. 5천만 원 이상, 5천만 원 초과 모두 2%입니다.

과거에는 5천만 원 이하는 2.3%, 5천만 원 초과는 4%까지 준 적이 있었습니다만 현재 기준으로는 3개의 인터넷 은행 중에 가장 낮은 금리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자는 매월 1일이나 고객이 앱에서 이자 지급 버튼을 눌러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2금융 저축은행

저축은행 중에서는 현재 많은 금리를 제공하는 사이다뱅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파킹통장은 무려 연 3.5%의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입니다.

위에서 제시했던 금리보다 월등히 높습니다만 이는 1금융권의 은행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 설명해 드렸습니다.

사이다뱅크-홈페이지화면-금리소개
  • 1억 원 이하 연 3.5%, 1억 원 초과 연 0.2%
  • 이자 지급일은 매월 1일(은행 영업일 유무 상관 없음)

이 외에도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사이다뱅크 역시 예금자보호로 인해서 5천만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이하의 금액이라면 걱정 없이 맡기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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