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동차보험 매년 갱신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보험료가 무려 9만 원이 올랐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원인을 생각해 보니 피보험자의 나이, 자동차의 연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의 범위를 정확하게 한정지었더니 보험료가 오히려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선택했고 어떻게 가입했는지 공유해 보겠습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로 접속
먼저 자동차보험은 다이렉트로 가입하는 것이 저렴합니다.
어느 회사에 가입하는지는 각 보험사마다 들어가서 견적을 내 보면 간단한 일입니다. 저는 그냥 해 오던 데 계속 하는 게 편해서 그냥 삼성화재로 갱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차량 소유주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해서 보험료 계산하기를 눌러 줍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동의 및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치면 로그인이 됩니다.
내가 가입한 자동차 혹은 조회하려는 자동차 정보가 뜨게 됩니다.
자동차가 여러 대라면 이번에 보험료를 계산해 보려는 자동차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보험료 계산하기
자동차 보험료는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보험료가 많이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부분 중간 단계로 하고 대물만 10억을 들었습니다. 현재 3년 동안 무사고이기 때문에 무사고 할인이 자동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이고 그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자동차가 오래됐기 때문에 차량 가액과 비슷한 수준의 보험료가 계산이 되는 현실이 어처구니는 없었습니다.
어쨌든 자동차 소유주는 아버지로, 나이가 많은 데다가 운전자 범위를 가족으로 해 왔습니다. 실질적으로 저 혼자 운전을 하는 데에도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계속 했었습니다.
피보험자의 나이 앞자리가 바뀌게 돼서인지, 노인층의 사고 사례가 늘어서인지 보험료가 많이 올랐더라고요.
운전자의 범위를 정확하게
그래서 운전자 정보에 있는 범위/연령을 수정해 보았습니다.
어차피 소유주이자 피보험자인 아버지는 운전을 안 하시니 자녀 한정으로 바꿔서 등록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보험료가 13만 원이 내려가 73만 원이 되었습니다.
운전자의 범위를 정확하게 한정 지으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혹시 같이 운전할지 몰라서 해 왔던 것인데 실질적으로는 그런 일이 없어서 이번에는 자녀 한정으로 가입하였습니다.
피보험자 및 계약자 정보를 확인하고 청약내용을 확인한 후에 보험료 결제를 하면 모든 과정이 완료됩니다.
특히 차주와 실제 운전자가 다를 경우에는 운전 경력을 인정받도록 운전자를 추가해 주어야 하는데 그 과정은 보험료 결제가 완료되면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뜹니다.
이번 시간에는 삼성화재 다이렉트로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면서 보험료를 절약했던 경험을 나눠 봤습니다.
혹시 저처럼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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