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증식 대출이자계산기 vs 원리금균등 vs 원금균등

대출의 상환 방식에는 크게 체증식,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방식이 있습니다. 이 3가지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대출 상환의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체증식 대출이자계산기를 비롯하여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역시 계산해 보고 이들의 장점, 단점, 그리고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체증식 대출이자계산기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체증식 대출이자계산기는 아래에 첨부합니다. 체증식뿐 아니라 원리금균등 및 원금균등 상황 방식에 대해서도 계산이 가능합니다.

체증식 대출이자계산기


체증식,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상환 방법의 장점과 단점

대출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환 방식입니다.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내야 하는 금액과 총 이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 상환 방식에는 크게 체증식, 원리금균등, 원금균등(체감식)이 있습니다. 각각의 방식은 어떤 특징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체증식 분할 상환

체증식은 매월 상환 금액이 증가하는 방식입니다.

초반에는 원금을 적게 갚고 이자를 많이 갚으며, 만기에 갈수록 원금 비중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초반에 갚아야 하는 돈이 적어 이자와 원금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화폐의 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므로, 화폐 가치가 가장 비싼 지금 가장 적은 금액을 내고, 화폐 가치가 가장 떨어지는 미래에 가장 많은 금액을 내는 것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체증식의 단점은 총 이자 금액이 가장 많습니다. 때문에 상환 기간이 길어질수록 매월 납부 금액이 크게 증가하여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은 대출을 시작하여 처음부터 만기일까지 매월 상환 금액이 동일한 방식입니다.

원금과 이자를 대출받은 기간 동안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누어 갚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매월 납부 금액에 대한 변동이 없어 예산 관리가 용이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체증식보다 총 이자 금액이 적습니다. 이 방식의 단점은 초기 상환 부담이 크다는 것이고, 원금균등보다 총 이자 금액이 많다는 것입니다.

원금균등(체감식) 분할상환

원금균등은 원금 상환 금액은 일정하지만 이자는 시간에 따라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대출금을 상환할수록 매월 총 대출 금액이 줄어들어 대출 이자가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첫 달에는 다른 방식보다 납부 금액이 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납부 금액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또한 총 이자 금액이 가장 적다는 것입니다. 이 방식의 단점은 자연스럽게 초기 상환 부담이 크다는 점입니다.




체증식 vs 원리금 균등 vs 원금균등 비교

상환 방식총 이자 금액초기 상환 부담매월 납부 금액 변동
체증식가장 많음가장 적음증가함
원리금균등중간일정함
원금균등가장 적음감소함

1억을 30년 동안, 5%의 이자로 빌렸을 때, 상환 방식에 따른 원금과 이자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체증식-원리금균등-원금균등-대출상환-원금-이자-비교-그래프
  • 원금균등(체감식) 상환 방식

상환 첫달부터 마지막 달까지 원금은 동일하게 갚게 됩니다. 다만, 원금이 줄어든 만큼 이자도 줄어들어 마지막 달 상환 시 거의 원금만 갚게 됩니다.

월 납입금은 825,722원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달에는 278,856원으로 굉장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상환 금액이 크기 때문에 부담이 크지만 해가 갈수록 부담은 줄어들게 됩니다.

총 이자 비용은 75,340,066원으로 3가지 방식 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 원리금균등 상환 방식

상환 첫달부터 마지막 달까지 원금과 이자를 동일하게 갚는 방식입니다. 초반에는 원금의 비율이 적고, 이자의 비율이 높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원금과 이자의 비율이 뒤바뀌게 됩니다. 그렇지만 매달 갚는 금액은 동일합니다.

월 납입금은 660,109원으로 대출의 시작과 끝까지 동일한 부담을 안고 갑니다. 다만, 물가상승과 화폐가치의 변화로 인한 체감적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겠습니다

총 이자 비용은 93,417,290원으로 3가지 방식 중에 중간입니다.

  • 체증식 상환 방식

상환 첫달의 부담이 가장 적고, 상환 마지막 달이 가장 부담이 큽니다. 처음에는 원금은 0으로 시작하고 이자 비용만 상환하다가 점점 비율이 바뀌어 나중에는 원금만 상환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총 이자 비용은 106,288,912원으로 3가지 방식 중에 가장 비싼 이자를 내야 합니다.


상환 방식의 선택은?

어떤 방식이 가장 유리한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자신의 소득 상황, 자산, 기간 등에 따라 다른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부동산을 일찍 팔 계획인 경우, 초반에는 돈이 부족하고 나중에는 돈이 많아질 상황이라고 한다면 체증식이 유리합니다.

반면에 가장 적은 이자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대출 받은 집에서 오래 살 예정이면서 초반에는 돈이 많고 나이가 듦에 따라 소득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원금균등(체감식)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은 중간에 속한 선택지이기 때문에 매달 일정한 금액이 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맞는 상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경제 상황이나 선호 방식에 따라 잘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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