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에서 생활통장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상품이 나왔습니다. 사실 새로운 계좌를 만드는 상품이라기보다는 기존의 입출금 계좌를 생활통장으로 사용하게 되면 금리 3.00%를 주는 통장이 됩니다.
오늘은 이 생활통장에 300만 원을 넣었을 때의 실제 이자가 얼마 나오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생활통장 300만 원 이자
먼저 생활통장의 최대 금리 적용 금액은 300만 원입니다.
300만 원까지 연 3.00%를 제공해 주고, 그 이상의 금액은 0.10%입니다.
그러니까 300만 원까지는 3.00%의 금리가 나오고, 그 이상의 금액은 얼마가 되었든 0.10%가 적용되는 것이지 300만 원이 넘으면 모든 금액이 0.10%의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케이뱅크 생활통장 300만 원을 넣었을 때 이자는 어떻게 나올까요?
먼저 가입하여 300만 원을 넣은 날짜는 9월 5일입니다.
생활통장 이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지급되기 때문에 9월 16일에 이자가 나와 버렸습니다. 금액은 2,312원으로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1달로 계산하면 6,000원 돈은 나올 듯합니다.
실제 거치 기간은 10~11일 정도 되기 때문에 3배 하면 약 1달 간의 이자가 나오겠죠.
제가 이자금액을 뺀 곳은 다름 아닌 이 계좌와 연결된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생활통장에는 300만 원까지만 3.00%의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자는 플러스박스로 이동시켜 2.30%의 이자를 받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따로 출금할 필요없이 파킹통장에서 2,312원 만큼만 더 증가시키면 되기 때문에 이동도 편리합니다.
케이뱅크 생활통장 가입 방법과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와의 비교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럼 생활통장의 이자가 생각보다 적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생활통장 이자 계산 방법
먼저 생활통장의 이자는 연 3.00%입니다. 이 말 뜻은 매달 3%의 이자가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연 3.00%를 12개월로 나눈 1개월 분만큼만 받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매달 이자를 받는 것과 3.00%의 금리가 나도 모르게 연관짓게 생각돼서 매달 3%의 높은 금리를 받는 것처럼 인식이 되지만 실질적으로 계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3.00% / 12 = 0.25%
따라서 최대 300만 원을 넣게 되면 매달 300만 원의 0.25%를 받게 됩니다. 계산을 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3,000,000 x 0.0025 = 7,500원
- 7,500원의 이자 과세(15.4%)를 제외하면, 7,500 – 1,155 = 6,345원
그러므로 실제로 케이뱅크 생활통장 300만 원의 1달 평균 받는 금액은 6,345원입니다.
매달 3주 토요일에 받게 되므로 이자 계산은 더 세분화하여 1일 계산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1달 30일을 기준으로 계산하게 되면 30으로 나누면 하루의 이자가 나오겠죠. 약 211원 정도 되겠습니다.
따라서 매달 입금되는 금액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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