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타자, 키보드 입력 관련해서 편리한 점도 있지만 미치도록 짜증 나는 기능도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참 성가신 기능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폰 자동 완성 끄기 설정 및 슬라이딩 입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이폰 키보드 설정
먼저 아이폰의 자동 완성, 자동 수정과 같은 기능들은 아이폰의 설정 – 키보드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폰의 설정 화면으로 들어와서 일반으로 들어간 후 키보드를 선택해서 들어가 줍니다.
키보드에 들어가면 7가지의 설정이 있습니다. IOS가 업데이트 되면서 슬라이딩 입력에 대한 것들이 추가되었는데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 수정
자동 수정 기능은 오타를 입력했을 경우에 자동으로 수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사실 이 기능이 자동 완성 기능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기능은 자동 수정 기능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이 저에게는 너무나 불편한 기능이었습니다. 원래 의도했던 단어를 자동으로 다른 단어로 대치하는 바람에 지우고 다시 쓰는 일들이 빈번했거든요.
그래서 장난하지가 올바른 표현이지만 정난하지로 오태를 냈을 때 키보드 위에 올바른 표현과 원래 표현이 뜨게 됩니다.
저렇게 파란색으로 선택이 된 상황에서 계속 타이핑을 이어가게 되면 자동으로 장난하지로 수정됩니다.
하지만 원래 의도했던 단어라면 키보드 위에 첫 번째로 큰 따옴표 안에 있는 “정난하지”를 터치해 주어야 바뀌지 않게 됩니다.
타자를 연속해서 입력하는 가운데 이렇게 일일이 터치하고 이어가는 것은 사실상 힘들기 때문에 저는 아예 끄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동 완성
자동 완성은 특정한 단어를 입력했을 때 뒤에 붙을 단어를 미리 보여 줘서 문장을 완성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아래와 같이 장난하지를 입력했더니 뒤에 붙은 추천 단어들이 뜹니다.
원래 쓰려고 했던 단어 중에 있다면 터치 한 번으로 단어 하나를 더 완성시킬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면 꺼 주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한 줄이 사라지면서 더 넓은 화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단어가 뜨는 것이 예전에는 거슬렸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러워서 저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구두점
스마트 구두점은 점을 이렇게 많이 타이핑을 했을 때 3개를 하나로 묶기도 하고 가운데로 올라오게 표시되는 기능입니다.
더불어서 큰따옴표 역시 이 설정으로 기울여 표시되기도 하고 의외로 설정 유무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카톡에서는 점 3개를 찍게 되면 가운데로 올라오게 되는데 프리폼에서는 안 올라옵니다. 대신에 3개 점이 1개로 묶여서 삭제 시 점 3개가 한 번에 지워지게 됩니다.
앱에 따라서 이 기능이 동일하게 반응하지는 않는 점은 특이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딩 입력
슬라이딩 입력은 키보드를 탁탁 터치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터치하고 원하는 글자에 드래그로 왔다 갔다 하면서 입력하는 설정입니다.
이게 되나 싶은 기능인데 되는 것이 신기한 설정입니다.
원이를 입력한다고 했을 때 ㅇ을 먼저 터치한 상태로 자음 모음을 왔다 갔다 하면 찰떡같이 입력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100% 정확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딱히 자주 사용하지는 않게 되는 기능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폰의 자동 완성 끄기 설정부터 자동 수정, 슬라이딩까지 다양한 설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폰의 꿀팁들은 아래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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