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사를 보다 보면 도미넌스가 어쩌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전체 코인 시장 내에서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인데요. 비트코인 도미넌스 보는 법과 보는 곳,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Bitcoin Dominance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앞에서 언급한 대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50% 내외로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위와 같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BTC가 차지하는 비율과 그 옆에 알트코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을 크기로 만들어 놓습니다.
다만 가시성을 조금 더 좋게 하기 위해서 알트 코인들이 더 크게 보이긴 하는데요.
실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2024년 1월 말 기준으로 49.55%로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확한 비율로 따지면 위의 그림이 맞지는 않지만 알트코인이 나머지 반이라고 생각하면서 참조하면 내가 관심 있는 코인이 전체 알트 코인 중에 어느 정도 시총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솔라나의 경우에는 가장 많이 약진한 케이스로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총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총이 클수록 많은 돈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도 변동성 역시 심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시장과의 관계
무엇이든 절대적인 것은 없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상황을 토대로 볼 때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통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대략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높다면 많은 자금이 보다 안전한 비트코인에 투자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알트코인에 투자된 돈이 빠져나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의 비율이 높은 상황은 코인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보다 안정적인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성향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코인시장이 불장이 되면서 변동성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알트코인에 자금이 몰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의 비중이 줄어들게 되죠.
그럴 경우에 보통 코인 시장이 활발해지고 전반적으로 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의 코인마켓캡에서 그래프로 표시한 비트코인 도미넌스입니다. 2010년대 초반에는 비트코인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이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코인시장에 광풍이 불고 여러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들이 생겨나면서 나눠 먹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불장일 경우에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30%대로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때를 보시면 코인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을 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폭락장을 맞게 되고 코인 시장이 어려워지면 다시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코인 시장 상황을 파악할 때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참조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2022년에는 코인 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현재보다 낮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다 통용되는 지표라고 볼 수 는 없습니다.
참조만 할 뿐 맹신하지는 말아야
항상 그렇듯이 무엇이든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코인이든 주식이든 아무리 분석하고 예측해 봐야 결과적으로는 운이 따라 줘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장 상황이 아무리 좋아도 갑작스러운 전쟁 소식으로 폭락을 맞이할 수도 있고, 코인 거래소의 파산으로 시장이 얼어붙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의 트위터 하나로 시장에 한순간에 상승이나 나락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분석을 많이 했다 하더라도 참조만 할 뿐 절대적으로 맹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아주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상황을 확인하는 여러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걸 토대로 진입하거나 투자하거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코인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에 대한 모든 책임과 판단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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