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취소 수수료 얼마나 나올까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SRT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을 때가 꼭 생기기 때문이죠.
이번 시간에는 SRT 취소 수수료와 위약금, 반대로 SRT의 지연으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배상까지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SRT 취소 수수료 & 환불
SRT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에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합니다. 다만 취소의 시기에 따라 수수료 / 위약금이 붙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돈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예약제로 진행하는 서비스의 경우에는 나의 취소 행위로 인해 빈 자리가 생기기 때문에 취소 수수료를 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되도록 취소하는 일이 없어야겠고, 있더라도 최대한 빨리 취소 신청을 하는 것이 나의 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출발 전 환불 및 취소 수수료
KTX는 요일별로 환불 위약금이 다르지만 SRT는 모든 요일 동일합니다.
하루 전까지 취소 요청을 할 경우에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취소 수수료 / 위약금이 발생하게 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2일 전까지 | 1일 전까지 | 출발 당일 ~ 1시간 전 | 1시간 전 ~ 출발 시간 전 | |
---|---|---|---|---|
일반승차권 | 무료 | 무료 | 최저 위약금(400원) | 10% |
단체승차권 | 최저 위약금 x 인원 수 | 10% | 10% | 10% |
- 인터넷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약한 승차권의 환불은 출발역에서 출발 전까지 인터넷 및 모바일 앱에서 취소 및 환불 가능
- 열차 출발 이후에는 역 창구에서만 환불 가능(단, SRT 앱에서 구매한 승차권은 열차 출발 후 10분까지만 SRT 앱에서 환불 가능)
- 승차권에 표기된 도착역 도착시각 이후에는 환불 불가
위에서 규정한 열차 출발 시간은 표에 기재된 시각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승차권에 기재된 시간을 기준으로 열차가 도착한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능한 점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출발 후 환불 및 취소 수수료
열차가 출발한 후의 환불 수수료의 경우에는 기본 15%부터 시작하며 구체적인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발 후 20분까지 | 20분 ~ 60분까지 | 60분 ~ 도착 | |
---|---|---|---|
일반승차권 | 15% | 40% | 70% |
단체승차권 | 15% | 40% | 70% |
SRT가 출발한 후 적어도 20분 이내에는 취소를 해 주어야 취소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그 이후로 넘어가게 되면 상당히 요율이 올라가게 되므로 잊지 말고 취소하여 환불 받으시기 바랍니다.
환불은 취소하는 데에 시간이 걸립니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대부분 결제를 하기 때문에 카드사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으나 대략 7일 이내에 환불이 완료됩니다.
SRT 지연 보상
반대로 SRT에서 지연이 발생하여 승객들이 늦게 타거나 늦게 도착할 경우에는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연 시간 | 20분 이상 40분 미만 | 40분 이상 1시간 미만 | 1시간 이상 |
배상액 | 12.5% | 25% | 50% |
- 천재지변 이외에 SR의 귀책사유로 지연이 된 경우만
- 지연 승낙한 승차권의 경우에는 지연배상 대상에서 제외
- 특실 요금은 보상 금액에 불포함
SRT 지연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것은 SR 회사의 귀책사유로 인한 것뿐입니다. 폭우나 태풍과 같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은 보상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신청할 수 없는 점 참고해 주셔야 합니다.
지연 보상 방법
지연 보상은 승차권 구매 시 결제한 수단으로 지연배상금을 반환하게 됩니다.
따라서 카드사에서 해당 배상액 만큼 부분 취소가 되거나 전체 취소 후 다시 재결제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현금 결제를 하신 분들은 열차 지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승차권을 들고 SRT 정차역에 제출하면 배상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SRT 홈페이지에서 계좌이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열차 지연으로 인해 심야시간대 도착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교통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택시를 이용하게 될 텐데 이 경우에도 자연재해로 인한 지연은 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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